2014년 공연 참가자안내 -한국 전통예술원 “두드리” , 음악집단”이야” , “놀다 歌”

-전통예술원 두드리

  • 연주악기 : 상모잽이 – 권새인, 이정환, 장평, 류병기 / 징 – 정규락 / 장구 – 송민재 / 북 – 김희용 / 쇠 – 박성용

  • 경주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전통예술 공연단으로서 우리들의 가슴 저 밑바닥에 잠자고 있던 신명과 흥을 일깨우고, 멋진 풍류를 선보여온 전통예술원 두두리. 1988년 1월 창단한 극단 두두리는 매년 정기공연을 가지고 있으며, 신라문화제 기획공연, 새벌향연의 밤 공연 등 무수한 행사의 찬조 공연, 다수의 초청공연 및 문화 활동, 풍물 전수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 한국방문의 해 일본 홍보공연(’94), 한-러 민속축제 경북의 날 러시아공연(’97), 나라천도1300주년축제 참가(’10), 캄보디아세계문화엑스포참가(’06) 이외에도 많은 해외공연을 통해 우리 국악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익을 하고 있다.

  • 1988. 1 극단 두두리 창단 (**2009년까지23회의정기공연)
    2002. 4 보문 야외 공연장 “장애우를 위한 음악회”
    2012. 2 한중수교20주년 빙설-한중연 문화축제 공연
    – 3-10 경주보문 국악 상설공연
    – 11 26회 정기발표회 ‘오방신무악
    2014. 4~ 경주 교촌한옥마을 테마공연 ‘비형랑’
    – 5~ 경주보문 국악 상설공연

Program

채상소고춤

채상소고춤은 채상모를 쓰고 작은 소고를 들고 추는데 주로 채상모(彩象毛) 끝에 달린 길고 흰 띠를 돌리면서 춤을 춘다. 상모춤이라고도 한다. 호남좌도농악, 경기충청농악, 경상농악에서 볼 수 있다. 세 지역의 채상소고춤이 약간 달랐으나, 현재는 거의 같은 춤사위를 구사한다. 채상모 소고춤은 외사, 양사, 퍼넘기기가 기본동작이고, 나비상, 차고 앉는상, 지게북, 물푸기, 벌려겹치기, 솟을법구, 자반뒤지기 등의 동작이 있다. 머리에서는 채상이 놀고, 손에서는 소고가 놀고, 발에서는 장단이 논다. 공중을 나는 듯이 누워서 회전하는 ‘자반뒤집기’가 백미이며, 판굿의 일정한 대목에서 판을 몰아쳐 판굿의 흥을 돋군다.

-음악집단 ‘이야’

  • 연주악기 : 피리(Piri), 태평소(Taepyengso)

  • 연주자 : 김재철, 최영석, 다무라 료

  • 음악집단 ‘이야’는 전통음악, 퓨전음악은 물론 연극음악이나 무용음악과 같이 모든 공연예술음악을 아우르는 음악그룹형태의 단체입니다.

  • Another Music Group 음악집단 ‘이야’는 남다름을 추구하는 음악집단으로써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미래의 문화예술을 선도합니다. 한국의 전통악기에서부터 서양의 전자악기까지, 세계의 악기들로 구성하고 더 나아가 악기를 직접 제작하여, 음악집단‘이야’만의 독특한 악기편성을 실현합니다.

  • 음악공방 음악집단‘이야’는 작곡가 한 사람의 머리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닌 연주자간의 협업으로 완성하는 ‘음악공방’을 추구합니다. 하나의 주제 혹은 스토리 아니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서로의 지혜를 모아 악기편성에서 악기제작, 그리고 곡의 완성까지 길고긴 싸움과 협동으로 음악을 완성합니다.

  •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되어진 작품으로 음악극 ‘오렌지’, 음악극 ‘코뿔소’(이오네스코)가 있으며, 상설 무용음악 프로젝트로 ‘즉흥상설-고수풀이’ 등이 있습니다.

  • 음악 콘서트로는 고양 ‘아람누리’극장 어울림극장에서 타악콘서트 ‘달의 저편’, 고양 ‘아람누리’극장 새라새극장에서 음악콘서트 ‘Life-Episode’를 공연하였습니다.

Program

하나…오래된 미래

오래된 미래는, 어느 사이 과거가 되고 옛것이 되어 그림자 저편으로 스며들었다. 어떤 조각은 잊혀져갔고, 어떤 조각은 제 모습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렸다. 운이 좋은 녀석은 추억이 되었다. 아마도 연주를 그럴듯하게 이루기는 아쉬움이 많을 듯하다.

둘…달땅위에 뒹구는 쇠똥구리의 목욕

지구땅 구멍 안에 구멍 그 안에 송아지가 응가를 한다. 이를 본 쇠동구리는 신이나 달려들었다. 물론 사방을 경계하는 것을 게을리하지는 않았다.

-놀다 歌

  • 연주악기 : 가야금병창 – 민정민, 홍혜림, 김소리, 이정영, 박혜리 / 타악 – 박경우, 임규완, 김영진 / 신디사이저 – 하소희

  • 노래하는 가야금 ‘놀다가〔歌〕’ 는 전통을 기반으로 대중화를 위해 창작음악을 시도한다. 국악의 한 장르인 가야금병창 및 국악 전반을 알린다. 여러 장르의 음악을 재해석하고 국악의 특성을 살려 대중의 마음을 울리는 공감 가는 노랫말과 연주를 통해 생활 속 전통음악 감상 기회를 증대하고자 하며, 대중과 쉽게 소통 할 수 있는 다양한 연주활동을 시도한다.

Program

25현 가야금병창을 위한 [팔도민요연곡]

각 지방의 민요들을 25현가야금 메들리로 들려준다. 장단은 엇모리, 세마치, 동살풀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경기소리에 중점을 두어 흥겹고 경쾌하다. 마지막은 감정이 고조되어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제주민요 ‘너영나영’으로 끝을 맺는다.

눈물

조선시대의 시인이자 명기인 황진이의 시 중 하나이다. 황진이의 사랑하는 님을 떠나보내는 애틋하고 슬픈 마음을 표현한다. 오늘 연주되어지는 ‘눈물’은 25현 가야금병창으로 황진이의 시를 재해석하여 표현한 곡이다.

아리랑과 놀다

우리 민족의 삶과 정신을 노래로 표현한다면 그것은 바로 아리랑일 것이다. 그 아리랑의 가사를 그대로 사용하여 새로운 멜로디와 화성을 얹어 서정적인 아카펠라 앙상블로 시작하였고, 이어지는 스윙리듬을 사용하여 즐겁고 재미있는 선율로 연주된다. ‘놀다가’만의 재미있는 퍼포먼스도 기대할만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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